이사 전 꼭 알아야 하는 'D-7 이사 체크 리스트'

이사 한 번 하려고 하면 신경 써야 할 것이 너무 많죠? 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헛돈을 쓰게 되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절약의 효과도 있습니다. 아래의 이사 체크 리스트 링크에 들어가시면, 집을 구하는 순간부터 계약하고 이사하는 과정의 체크 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사 일정이 정해졌다면, 보통 2주 전에는 이사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예약을 하게 됩니다. 포장 이사나 일반 이사 등 이사 방법을 결정하고, 이사할 집의 도배 및 수리 상태를 파악하고, 도면을 통해 가구 배치도 구상하며 여러 예산을 정리하게 되는데요. 일반 이사보다는 포장 이사를 추천드립니다. 비용 조금 아끼려다가 몸만 고생할 수 있습니다. 최종 견적으로는 큰 차이가 안 납니다.

이사 견적은 한 군데에서만 받지 말고 비교해 보아야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사 한 번 하게 되면 많은 물건을 처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그냥 버리지 말고,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을 이용해 처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사 업체를 비교하고 선정하실 때에는 비용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에어컨이나 붙박이장 등의 비용이 포함인지 별도인지도 확인해 보시고, 고가 브랜드 제품이라면 해당 고객센터에 문의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고 판매나 무료 나눔을 했는데도 남은 불필요한 물건들은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일정	준비사항
이사 확정 후	이사 관련 전체적인 예산 계획
	이사 업체 선정 (이사 업체 비교 견적 후 계약 체결)
	이사할 집 도배 및 수리 상태 파악
	이사 갈 집의 도면을 통해 가구 배치 구상 (콘센트 위치, 방 크기, 창문 위치 등)
	필요 없는 물건 처분 (중고나라, 당근마켓)
	짐 싸는데 필요한 물품 챙겨두기 (박스, 테이프, 신문지 등)
이사 2주 전	불필요한 물품 정리 및 폐기 (폐기물 스티커 구입)
	유선, 인터넷, 정수기, 가구, 가전 등 이전 설치 요청
	냉장고 음식물 처리

 

D-7

• 우편물 주소 변경 : 우체국 홈페이지(바로가기 클릭)에서 주거이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우편물들을 변경된 주소로 이전받을 수 있습니다.
• 금융 주소 일괄 변경 : 각종 통장과 신용 카드, 보험의 주소를 변경해야 합니다. ktmoving 주소 연락처 변경 서비스(바로가기 클릭)를 이용하면, 사용 중인 금융사에도 모두 일괄 적용됩니다.
• 고층 아파트로 이사하는 경우 : 관리사무소에 곤돌라나 엘리베이터 이용을 예약합니다.
• 신문, 우유 등의 배달을 받고 있다면 중지를 요청합니다.
• 냉장고 음식물 정리 : 이사 당일에는 냉장고 전원을 오래도록 꺼둬야 하니, 냉동식품이나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미리 처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D-6

• 이사 갈 집 청소 : 창문틀이나 평소 쉽게 청소하지 못하는 곳까지 모두 청소합니다. 입주 청소도 이용해 보세요.
• 이사 갈 집 집기와 설비 파손 확인 : 이사 가는 집을 대청소하면서 집기와 설비의 파손을 확인하고,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놓고 중개인이나 집주인에게 사전에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D-5

• 폐가전 수거예약 : 폐가전 수거 예약 센터 홈페이지 신청이 가능하고, 예약하면 돈을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수거가 됩니다.
• 도시가스, 가스레인지 설치 신청 : 풀 옵션인 경우 무관하지만, 무옵션은 미리 설치 예약을 신청해야 사용 가능합니다.

 

D-4

• 장기수선 충당금 : 아파트나, 오피스텔에 거주했었다면 관리비에 포함된 장기수선충당금 환급을 요청해 보세요. 공동주택 등에 하자가 있을 경우 사용하는 하자 보수 비용으로 사용내역이 없다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D-3

• 이전 집 하자 확인 : 요즘 세입자는 원상 복구의 의무가 있기 때문에 부주의로 파손된 곳이 있다면 배상 혹은 협의해야 합니다.
• 이전 집 가스, 전기, 수도요금 정산 : 계약 종료일까지 사용되는 가스, 전기 수도요금을 정확한 일자로 끊어 정산할 수 있으니 해당 부분을 확인하여 미리미리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공과금 및 아파트 관리비도 납부합니다.

 

D-2

• 집 최종 정리 : 이사를 가기 위한 짐을 최종 정리하고 포장을 진행하며 쓰레기봉투나 상자 등을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 부동산 방문 : 이전 집의 보증금 환급과 관리비 정산을 확인합니다. 이때, 집의 문제가 있을 경우 보증금 환급 방침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합니다.

 

D-1

• 정산하지 않은 비용체크/준비 : 보증금 잔금, 중개 수수료, 이사 비용 등을 체크하고 빠뜨린 부분은 없는지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 중요 물품, 귀중품 개인 보관 : 중요 귀중품 및 개인 물품, 지갑 등은 휴대가 가능한 가방에 넣어 개인 보관하거나, 지인에게 맡겨놓습니다. 이사하는 도중 분실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입니다.
• 세탁기 물 빼기, 냉장고 정리 및 에어컨, 냉장고 배관 정리, 가스 시설 철거

 

이사 당일

• 이삿짐 점검 및 이사비용 정산 : 빠뜨린 것은 없는지 이삿짐 점검을 하고 이사비용을 함께 정산합니다.
• 전화, 인터넷 개통 : 인터넷 개통과 관련된 부분을 먼저 확인하고 입주와 동시에 인터넷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기, 가스, 수도 점검하기 (가스 안전 확인)
• 새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가서 전입 신고를 하고, 전월세 주택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 일자를 받습니다. 직접 방문하시기 어렵다면, 정부 24 홈페이지에서 전입 신고를 하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삿짐센터 직원분들께 간단한 음료수나 물 등을 준비해 드린다면, 조금 더 훈훈한 이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사 후 할 일

• 가전제품 작동 여부, 인터넷 등 개통 확인
• 아이가 있으면 전학을 시킵니다. 전학시키는 방법은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초등학생	새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전입신고 할 때, '취학 아동 전입 통지서'를 받아두고, 학교에 제출하기
중학생	전학용 재학증명서를 떼어 교육청에 제출 후, 학교를 배정받아 전학 시키기
고등학생	이사한 주소의 주민등록등본을 떼어 해당 교육청에 제출 후, 학교를 배정받아 전학 시키기